21세기 여성세력화를 위한 문해교육 국제세미나
        장소 태국 방콕 기간 1999-12-10 ~ 1999-12-14
        주최기관 유네스코
        참가자 김재인 수석연구위원

        1999년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주최  
        ‘여성 세력화를 위한 문해교육에 관한 국제 세미나’가 22개국(방글라데쉬, 부탄,
        볼리비아, 중국, 콜롬비아,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케냐, 라오스, 말라위,
        말레이지아, 네팔, 뉴질랜드,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 스위스, 탄자니아, 태국, 미국,
        잠비아에서 37명)과 5개의 세계기구(ESCAP, UNIFEM, UNDP, 일본 UNESCO,
        세계교육기구에서 16명) 등에서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본 세미나는 △ 성 관심사를 여성의 세력화를 위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통합시키고 영구적인 여성문제의 경험을 나누고 분석하기 위한 포럼 제공하기 △
        민감성 매뉴얼을 제시하기, 즉 문해교육 업무와 관련한 것을 토론하고, 다양한
        문화적 문맥과 관련되어 있는 매뉴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후속조처 얻기 △
        기초교육에서의 성평등성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정부기구, 민간단체 그리고
        국제조직과의 상호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세미나 결과를 보면 △문해교육 관련자료의 개발, 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한
        문해교육과 평생학습에서의 성 관점의 문제 △다(多) 문화 환경에서의 여성의
        문해교육 △학교 밖의 소녀들과 여성들을 위한 문해교육과 훈련 △여성발전을
        위한 신용대부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여성 △문해교육을 통한
        건강습관을 증진시키기 △문해교육: 여성농업인의 세력화를 위한 열쇠
        △태국에서의 소녀들과 여성들을 위한 문해교육과 기초교육의 새로운 비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여성의 세력화를 위한 유엔기구의 기여는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APPEAL(아·태지역 만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2000년 1월에 교육관련
        평가회의를 위한 지역회의를 준비중에 있으며, UNDP는 소녀와 여성들의
        세력화를 위한 프로젝트와 관련한 통계를 제시하겠다고 하였으며, ESCAP은
        민간단체 대표와의 지역회의시 성(gender)을 확실하게 하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지구화, 아시아 경제위기, 여성빈곤과 일과 삶의 조건향상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이행할 것을 약속하였다.
        UNIFEM의 앞으로의 역할은 형식교육보다 비형식교육의 정책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며, 성인지, 성훈련, 자존감 형성, 정치·경제·법문해와 같은 특수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이 마술적 치료제인 것처럼 인식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교육의 내용과 과정에서 성(gender) 관점의 필요성이 통합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새로운 세기로의 전개, 발전을 통한 전환점에서 여성들이 정보와 지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기화 하느냐에 따라 여성들의 사회에서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