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과학기술 지역협력을 통한 성평등 중간 워크숍
        장소 몽고 울란바토르 기간 1999-10-06 ~ 1999-10-08
        주최기관 UNDP
        참가자 강선혜 연구위원

         본원이 UNDP와 협력으로 수행하고 있는 '동북아시아 과학기술 지역협력을 통
        한 성평등(GEST)'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점검·평가하기 위한 중간 워크숍이
        199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몽고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었다.
        본원이 집행기관 및 조정기관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수행기간이 1998년 3월부터 2000년 12월까지이며, 동북아시아 소지역의 첫 번
        째 협력적 성·개발 프로젝트로 중국, 몽고, 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어
        이 프로젝트가 가지고 있는 의미 또한 크다. 이 사업의 목적은 과학기술에 여
        성 참여와 접근을 증진시킴으로써 빈곤을 퇴치하고, 모든 수준에서 기술, 자
        원, 기회, 의사결정에의 여성들의 참여를 통하여 여성을 세력화함으로써 이 지
        역여성의 경제·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데 있다.
        이번 몽고에서 개최된 중간워크숍의 목적은 첫째,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및 현재까지의 진행사항에 대한 평가, 둘째, 각 국가간 상호협력 강화 및
        모색, 셋째, 각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에 관한 축적된 경험 교
        환, 넷째, 2000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기 위한 구체적인 향후 활동계
        획 수립 등이었다. 이 워크숍에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각 국가의
        재생가능한 에너지·생화학 기술·정보기술 관련 부문 수행기관, 여성과학자,
        지역 Gender 프로그램 조정관, 지원인력(Resource Person), 각국의 UNDP 및 옵
        저버 자격으로 여성특별위원회 장성자 조정관 등을 포함하여 총 25명이 참여하
        였고, 본원에서는 정순영 기획조정실장, 백영주 사서위원, 강선혜 연구위원이
        참석하였다.
        회의 첫째날 개회식에 이어 이 프로젝트의 조정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정순영
        실장이 각 부문별 현재까지의 수행사항을 요약 발표를 했다. 그리고 정보기술
        (주도국 한국), 생화학기술(주도국 몽고), 재생가능한 에너지 부문(주도국 중
        국)에 대한 현재까지의 진행사항 발표와 관련 질의응답 및 향후 프로젝트 방향
        과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방안이 토의되었다.
        회의 둘째날에는 각 부문별 전날 그룹 토의한 결과를 발표하였고, UNDP 프로
        젝트인 '아·태지역의 성평등'(Gender Equality in Asia and Pacific)을 수행
        하고 있는 프로젝트 조정관과 인도에서 온 자원인력이 지역네트워크를 강화하
        기 위한 지역 활동을 소개하였다. 중간 워크숍에서 토의된 내용을 근간으로 한
        11개항의 제언 및 향후 활동을 채택하였다.
        회의 셋째날은 몽고의 프로젝트 관련기관 방문 및 면담이 있었다. 2000년 9
        월에는 중국 북경에서 본 프로젝트를 총 결산하는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며,
        2000년 10월에는 성·과학·기술에 관한 지역회의가 여성특별위원회와의 협력
        으로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