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 Korean Women's Development Institute

Ⅰ. 서 론
  1. 연구목적 및 필요성
  2. 연구내용 및 방법

Ⅱ. 2021년도 연구 추진 개요
  1. 2021년 주요 연구 추진 현황
  2. 여성가족패널 8차년도 조사 개요

Ⅲ. 기초분석
  1. 일반적 특성
  2. 여성의 삶과 가치관
  3. 여성의 경제활동

Ⅳ. 심층분석
  1. 기혼여성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부담과 우울증상: 직장 내 성차별 인식과 COVID-19 인식의 조절효과
  2. 팬데믹 여성 고용유지 예측 모형 연구: 좋은 일자리(decent work)를 중심으로

Ⅴ. 여성가족패널조사의 품질 및 가중치 부여
  1. 여성가족패널조사의 패널이탈 분석
  2. 여성가족패널조사의 8차년도 가중치 조정

Ⅵ. 요약 및 함의
  1. 8차년도 기초분석 요약
  2. 심층분석 요약 및 함의

참고문헌
부    록
Abstract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인구와 가족구조 등 사회변화들은 사회구성원들의 삶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며, 이러한 변화들은 남성보다 여성의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임. 여성 삶의 이슈는 특정 영역에 국한되어 나타나기보다 여성의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나타남. 이를테면 여성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문제는 노동시장과 관련 요인들뿐만이 아니라 가족 형태와 가족 내 의사결정 구조, 사회 및 문화적인 의식과 관습 등 노동시장 외부 요인의 변화 등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 여성의 삶을 분석하기 위해서 정부 등 관련 기관에서는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다양한 조사와 시계열 분석을 해 왔음. 하지만 이러한 조사는 대부분 횡단면 조사 분석이기 때문에 여성 개인적 특성을 정확히 통제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더불어 여성 정책의 추적？평가하는 데도 한계를 가지고 있었음. 따라서 개인 삶의 변화는 횡단조사(cross-section survey)보다 종단조사(longitudinal survey)를 통해 자료를 구축하는 것이 정책적 효과와 변화를 파악하는 데 더 적합함. 여성의 삶 변화에 대한 종단적 분석은 노동패널조사 등 기존 패널에도 가능하지만, 이들 패널 조사 대부분은 성별 특성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었거나 여성 사례 수가 부족하여 여성의 특유 경험과 하위집단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음. 더욱이 이들 조사는 여성의 삶을 분석하기 위한 다양한 문항 구조를 갖추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여성 삶의 변화에 대한 다각적이고 총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음. 이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이러한 기존 종단자료의 한계점을 극복할 필요성에 의해 2006년 종단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고, 2007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생애주기별 여성의 삶과 가족의 구조, 가족과정과 생활, 가족관계와 가치관, 일자리 등의 변화실태를 파악하는 전국 규모의 패널조사인 ‘여성가족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 Families, KLoWF)’를 추진하게 되었음. 여성가족패널조사는 2007년도에 전국 9,068가구 내 만 19세부터 64세 여성 9,997명을 표본으로 시작하여 2008년 2차 웨이브 조사, 2010년 3차 웨이브 조사, 2012년 4차 웨이브 조사, 2014년 5차 웨이브 조사, 2016년 6차 웨이브 조사, 2018년은 7차 웨이브 조사, 그리고 2020년 8차년도 조사를 추진하였음. 여성가족패널은 여성의 경제활동 특성과 일-가정양립 현상 파악, 여성의 삶을 경험적으로 규명하여 우리 사회 가족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며, 사회적 화두인 저출산과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 환경 등의 변화 양상을 추적할 목적으로 생산되며, 여성 및 가족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다양한 기초자료를 제공함. 2021년 여성가족패널조사는 8차년도 본조사를 완료함과 동시에 1∼8차년도 자료를 이용한 기초 및 심층분석을 실시하여 여성의 현황과 양성평등 정책을 점검함. 또한 8차년도 자료를 전문가 대상으로 공개하여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함으로써, 여성가족패널의 품질을 검증하고 한국여성의 현황과 정책 개선의 다양한 함의를 끌어내고자 함.

<이하 원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