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의 변화와 성 인지적 정책 방향
        구분 기본 분야 사회/문화
        연구자 김이선/김영택/장희영/박신규/이순미
        발간년도 2021
        첨부파일 [기본] 농업_농촌의 변화와 성 인지적 정책 방향 - 김이선(보이스아이).pdf ( 6.21 MB ) [미리보기]
        Ⅰ. 서 론
          1. 성별 농업 종사 현황
          2. 농업, 농촌의 성별 격차와 성평등 요구
          3. 농업 개발과 성평등에 대한 국제적 접근: 여성 중심적 접근과 젠더 기반 접근
          4. 국내 연구 현황
          5. 연구 목적
          6. 연구 내용 및 방법

        Ⅱ. 농업?농촌 변화와 젠더 이슈의 전개
          1. 농업?농촌 여건 전망과 주요 농정 의제
          2. 주요 농정 전략과 젠더 이슈
          3. 소결

        Ⅲ. 농업인 성별 실태: 성역할 인식, 노동시간, 복지수준
          1. 분석 대상
          2. 농가 및 비농가 가구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3. 성역할 인식
          4. 노동시간
          5. 노후 준비와 건강상태
          6. 기혼 남성 취업자의 가정관리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7. 소결

        Ⅳ. 여성농업인의 성 불평등 경험과 변화 요구
          1. 인터뷰 개요
          2. 창농 과정과 생산자원에 대한 권한 확보
          3. 성별 분업의 견고함
          4. 부녀회로 확인되는 성별 지위와 역할
          5. 여성 특화 접근의 한계: 남성 중심성의 재생산과 여성의 주변화
          6. 농업?농촌의 변화와 여성농업인의 주변화 우려
          7. 성평등한 농업?농촌의 가능성 탐색: 회의적 시각과 변화 시도의 교차
          8. 소결

        Ⅴ. 연구 결과 및 정책제언
          1. 연구 결과
          2. 정책 현황
          3. 정책제언

        참고문헌
        부    록
        Abstract
        사회 전반적으로 성평등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농촌사회에서도 양성평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나, 농촌의 현실은 매우 취약하며 도시와의 격차도 큰 상황임. 성 불평등 문제는 당사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주위와 갈등 요인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업?농촌의 거시적인 방향과도 맞물려 있음. 농업?농촌의 변화과정에서 성 불평등 문제가 유지?심화?변형되는가 하면, 남녀 농업인의 역할 분리와 지위와 권한의 격차 등이 농업?농촌의 재생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큼. 이러한 점에서 최근 농업인력의 여성화 추세가 반전된 것은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 농업인력이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여성농업인, 특히 핵심 연령층 여성농업인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농업, 농촌의 재생산 위기가 가중되고 있음. 농업, 농촌의 성평등은 국제적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제로, 70년대부터 여성 중심적 접근이 모색되었으나 ‘여성’에게 초점을 맞춘 접근으로는 농촌 여성이 현실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은 다소 완화할 수 있지만, 성 불평등 문제 자체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분명해지면서 80년대 말부터 여성, 남성 모두를 포괄해 성별 격차, 성 불평등에 초점을 둔 젠더 기반 접근으로 전환되었음. 이러한 움직임과 비교해보면, 국내에서는 여성농업인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여성농업인의 법적 지위, 농가 내 위상과 권한 등 성 불평등 차원에서 주목해야 할 몇몇 문제가 지적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여성 중심적 접근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농업노동, 가족생활, 마을과 지역사회, 농업?농촌 정책 등 제반 차원에서 남성과 여성 간 권한과 지위, 부담의 격차에 대한 접근은 본격화되지 못했음. 연구 차원의 한계는 관련 정책의 기본방향과도 맞물려 있는 것으로, 농업, 농촌의 성평등에 관한 정책의 핵심축인 여성농업인 정책 역시 여성 중심적 접근에 집중되어 있으며 젠더 기반 접근에 입각한 정책의제는 제한되어 있음. 또한 제한적 차원에서 추진되던 기존 조치의 실효성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임. 다른 한편, 농업?농촌을 포괄해 사회 전반의 성평등 증진을 목표로 한 양성평등 정책에서는 농업, 농촌의 성평등 내지 지역 간, 산업 간 성평등 수준 격차가 정책과제로 채택조차 되지 못한 실정임. 이에 본 연구는 농업, 농촌의 성별 실태를 파악하고 다양한 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이 직면한 불평등 경험을 포착해 정책적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할 성평등 의제를 구체화하고자 했음. 또한 농업?농촌의 변화과정에서 성평등 이슈의 전개 방향을 전망하여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정책의제에 접근하고자 시도했음. 이와 함께 본 연구에서는 농업, 농촌의 불평등 현실에 대한 농업인들의 문제의식과 성평등 증진을 위한 실천 움직임, 실천 과정에서의 장애요인 등을 포착해 성평등한 농업, 농촌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했음.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농업, 농촌의 성 불평등 문제에 대응하고 성평등 수준을 증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관련 조치를 개발하고자 했음.

        <이하 원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