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집단프로그램이 학교부적응 아동의 또래관계이 미치는 영향
        분야 복지 제안자 이지영
        등록일 2011-12-28
        연구목적 및 필요성
        여성이 아동을 양육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맞벌이 가정과 한 부모 가정의 증가, 핵가족화, 형제재매수의 감소로 인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보다 대부분 학교에서 생활하고 방과 후에는 게임, 인터넷 활용, 채팅 등으로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학원 등 또 다른 또래 조직에서 보내는 시간으로 아동들의 하루 시간이 채워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 현상으로 인해 아동들은 늘 또래 집단에 속해 생활하거나 혹은 혼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현재의 사회 현상은 아동의 원만한 또래관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바람직한 또래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상세내용
        또래관계를 원만하고 긍정적으로 형성ㆍ유지하지 못할 경우 학교 중퇴, 청소년 비행과 범죄, 성인기의 정신병리 현상, 결혼 생활과 사회생활 등 심각한 사회적 부적응 문제를 초래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학교에 다니는 아동의 25%는 학교 적응의 문제를 가벼운 수준부터 심각한 수준까지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며 아동이 초기 학교생활에 성공하지 못하면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거나 약물에 중독되고, 비행과 심각한 정서적인 장애를 갖게 될 위험이 크다. 이와 같이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대당하고, 폭력에 노출되는 아동의 숫자가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초기 단계에 개입해 치료해야한다는 필요가 대두되고 있으며 학교는 예방적인 돌봄이 가능하고 치료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이다. 그러므로 학교에서의 놀이치료가 절실히 요구된다.
        제안배경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학교부적응 학생은 심리적 긴장이 생기고 마음의 균형이 상실되며, 적응상태와 반대로 무능력, 소극적, 부정적 감정을 가져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학교나 가정,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괴롭히고 자신개발에도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여 학생 개인의 자아개념 형성과 가치관 형성에 부정적인 형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학교 부적응 아동들은 감정의 표현과 수용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또래 아동의 감정을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며 그로 인해 또래 아동의 거부적인 반응에도 자기조절을 하지 못해 공격적인 양상을 나타내게 된다. 이러한 공격적인 모습은 또래에서 조금 더 멀어지게 만드는 계기가 되며, 아동 역시 스스로 또래 아동들과 관계형성에 조금씩 거리감을 두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게 된다.또래관계 어려움은 학교부적응과 비행 등 행동 상의 문제 뿐 아니라 심리ㆍ 정서발달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기대효과
        대인관계에서 야기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또래집단에서 규칙을 지켜 나감으로 사회 적응력, 사회 규범의 준수라는 사회성 발달이 이루어지게 되어, 또래와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계형성 및 유지에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다또래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에게 놀이 중심의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문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하고 대응함으로써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여 또래수용도를 향상시키고, 더불어 문제행동을 예방하여 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