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모래상자놀이를 활용한 결혼이주여성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분야 복지 제안자 이향순
        등록일 2011-12-28
        연구목적 및 필요성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의상당수가 결혼 후 인권침해와 언어소통문제, 생활 전반의 문화적 차이 때문에 불편을 겪거나 가정이 파탄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각종 정보, 자원, 취업으로 부터도 소외되어 있다. 
        특히 한국생활 정착과정에서 의사소통문제, 문화차이, 체류신분상의 불안, 자녀교육문제, 빈곤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실정 등으로 다문화가족의 빈곤과 사회적 편견이 예상된다. 
        또한 경제곤란, 문화차이 등에 의한 부부갈등, 가정폭력문제, 시집 식구들과의 문화차이에 의한 충돌이 부부갈등 요인과 가정불화로 이어져 결혼이주여성의 이혼등의 어려움이 있다.
        위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의 개인적인 차원에서 자존감과 자율성 획득, 관계에 대한 책임감이 우선교육 되어져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주어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며 낮아진 욕구 수준을 높여주고 실패감, 위축감, 우울감, 불안감, 무능력함 등의 부정적 신념에서 벗어나 긍정적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집단모래상자놀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자 한다.

        상세내용
        결혼이주여성의 심리사회적 특성을 고려하여 모래상자놀이프로그램의 치료적 요인을 이끌어 내어 자신을 통찰하고, 나아가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집단원을 통해  자신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집단모래상자놀이 프로그램은 연구자가 회기별로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제시한 주제에 대해 모래상자를 꾸민 후 이야기 나누는 것을 말하며, 치료적 요인으로는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촉감을 이용하여 저항을 극복의 효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 자발적이고 자연스러운 자기표현의 기회의 제공 하였다.
        총 12회기로 구성하였으며, 1회기는 주제 없이 모래상자를 자유롭게 경험해 봄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하고, 2회기에서 12회기까지는 자아존중감이라는 심리적 특성을 단기간에 향상시키고, 프로그램의 회기 수가 정해져 있음을 감안하여 주제를 제시하였다. 
        제안배경
        최근 한국사회의 국제화 추세에 맞춰 국제결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국제결혼이나,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주위의 사람들의 태도는 부정적이며, 다양한 편견과 차별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살아온 문화적 환경이 너무도 다른 한국 실정에 맞는 일반적인 동화를 요구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더 많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가정폭력에 더 많이 노출되어있고, 이로 인해 심리적 정신상태가 좋지 않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결혼이주여성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턱 없이 부족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알아가고 또한 그들이 스스로를 튼튼히 가구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환경이 필요 할 것 이라 생각되어 본 연구를 제안하고자 한다.
        기대효과
        결혼이주여성에게 모래상자가 가진 치료적 요인과 집단구성원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집단모래상자놀이를 실시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키고자 한다. 이로 인해 인간이 삶을 영위해 나갈수 있는 원동력인 자아존중감이 더욱 향상되어 한 개인으로 나아가 우리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