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스포츠 임파워먼트를 위한 스포츠 3 영역 젠더불평등 현상 탐색
        분야 교육 제안자 이규일
        등록일 2012-04-02
        연구목적 및 필요성
        스포츠는 남성다움을 상징한다. 그래서 여성들은 남성들에 의해 만들어진 젠더 이데올로기를 경험하며 불평등 또는 소외를 경험한다. 스포츠의 3 영역인 학교 체육 영역, 생활 체육 영역, 그리고 전문 체육 영역에 따라 이를 밝히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체육 영역에서 여학생들은 양질의 스포츠 교육으로부터 소외된다. 
        둘째, 생활 체육 영역에서 여성 스포츠 참여자들은 스포츠 활동에 제한적으로 참여한다. (스포츠 참여권 제한)
        셋째, 전문 체육 영역에서 여성운동선수들은 젠더 불평등을 경험한다. (스포츠 기본권 제한)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세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소외 및 불평등 현상을 젠더 관점에서 조명하여, 첫째, 스포츠의 젠더 불평등 현상의 구조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체계를 개발하고, 둘째, 스포츠 평등을 지향하는 한편 스포츠를 통한 여성의 임파워먼트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상세내용
        기본적으로 스포츠 활동이 일어나는 스포츠의 3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젠더로 야기되는 불평등 또는 소외의 현상을 발견한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기법을 이용해 자료를 수집한다. 

        선행 연구 분석
        - 체육학을 중심으로 스포츠의 젠더 불평등 현상을 탐색한다. 
        - 여성학 및 사회학 연구들을 토대로, 스포츠 젠더 불평등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탐색한다. 

        전문가 세미나 : 여성학 연구자, 젠더 연구를 수행한 체육학 연구자, 스포츠 인권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 등과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한다. 
        제안배경
        21세기는 여가 사회다. 이 사회에서 삶은 ‘질’적 요소로 평가받는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삶의 질은 웰빙(wellbeing)과 같이 심리적 만족 잣대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최근 사회에서는 웰빙에 신체적 건강(fitness) 개념을 더한 웰니스(wellness : wellbeing + fitness) 개념이 각광받고 있다. 근대의 잘 산다는 것의 기준이었던 물질만능주의는 신체적 건강에 근간한 심리적 만족 상태로 바뀌고 있다. 그 결과, 건강과 심리적 만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활동인 스포츠 활동은 현대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다. 
        여가의 상징인 스포츠는 다른 측면에서 남성다움(manliness)을 상징한다.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스포츠는 18세기 영국 귀족의 남성다움(sportsmanship)과 미국의 강건한 기독교주의(Muscular Christianism)가 결합되어 탄생한 근대 스포츠(modern sports)를 의미한다. 근대 스포츠는 참여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 경쟁 또는 투쟁 정신, 개인보다는 집단을 숭상하는 정신, 그리고 기술적 요건을 요구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을 자연스럽게 주변화시키거나 관중으로 전락시킨다. 이러한 근대 스포츠의 속성을 전일성(全一性)이라 한다. 이러한 구족 속에서 여성은 소외될 수밖에 없다. 
        물론 스포츠 활동에 열심히 참가하는 상당수의 여성이 있다. 다른 측면에서 현재의 여성 참가자는 스포츠 활동에 내재되어 있는 젠더 이데올로기를 극복한 결과이다. 이에, 현대 사회에서는 스포츠 소외 현상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 장벽을 허물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기대효과
        스포츠의 젠더 불평등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개발한다. 여학생의 스포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육수업의 방향 제고(젠더에 민감한 체육수업) 일반 여성들의 생활 스포츠 참여의 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 방안 모색 전문운동 영역에서 가장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경험하는 여성운동선수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 방안 모색 여성학계 및 여성 연구자 집단에 스포츠 젠더 연구분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