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비상임이사 여성 진출 확대 방안 토론회
- 20일 여성가족부ㆍ한국여성개발원ㆍ한국인사관리학회 여성정책포럼 공동개최
- 공기업 이사직 여성 확대방안 논의를 위한 여성정책포럼 개최
- 공기업 비상임이사직으로의 여성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기업 관련 법률에 비상임이사 일정비율
(30%) 여성 할당 의무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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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개발원, 한국인사관리학회와 공동으로 11월 20일(월) 14:00~16:00에 코리아나
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공기업 여성 이사의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여성정책포럼을 개
최한다.
동 정책포럼은 경제ㆍ사회분야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하여 공기업의 여성임원(이사직)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여성권한척도(GEM) 순위는 2006년 현재 75개국 중 53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고위임직
원 및 관리직 여성비율이 낮은 것이 주요 원인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2006년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공기업의 관리직 특히 고위임원급의 여성비율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정부투자기관이 1.0%, 정부산하기관이 3.0%에 불과해 민간기업의 3.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
신규 외부충원이 비교적 용이한
비상임이사의 경우에도 약 10%에 머무르고 있다.
※ 공기업 및 민간기업 여성 비율(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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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
관리직 |
임원급1) |
비상임이사 |
정부투자기관 |
16.5% |
1.7% |
1.0% |
6.5% |
정부산하기관 |
24.6% |
6.8% |
3.0% |
11.1% |
민간기업 (상시 1천인 이상) |
32.5% |
11.2% |
3.5% |
- |
*자료 : 노동부(고용, 관리직, 임원급), 여성가족부(비상임이사)
*주1) 임원급은 사장, 상임이사, 감사 등을 의미(비상임이사 제외)
※ GEM 상위 30위 국가 및 전체 평균과 우리나라 비교(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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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원 |
행정관리직 |
전문기술직 |
남녀소득 |
상위 30위 국가 평균 |
26.7% |
31.1% |
51.9% |
0.60 |
전체 75개 국가 평균 |
18.5% |
28.3% |
48.5% |
0.54 |
우리나라 |
13.4% |
7% |
38% |
0.46% |
*자료 : 유엔개발계획(UNDP) 인간개발보고서
따라서 이번 정책포럼은 경제분야의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민간기업 등 전 분야에
서 관리자 및 임원급 여성 진출이 늘어나야 할 것이나,
공기업이 우선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함이 바람직하다는 관점에서 그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정책포럼에서는
한국여성개발원의 양인숙 연구위원이 「공기업 여성 이사의 현황과 정
책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공기업, 경영학, 법학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에서 양인숙 연구위원은 공기업의 여성 임원 확대를 위한 정책적 우선 목표 집단으로
외
부 인사 중 선임하는 비상임 이사직이 유효하다는 관점에서 공기업 관련 법률에 공기업 및 준정
부기관의
비상임 이사직 여성 30% 할당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타방안으로 임원후보자 추천 시 여성을 일정비율 추천하도록 권고하거나, 임원추천위원
회에 여성위원 비율을 30% 이상 되도록 권고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 노르웨이는 2002년에 평등지위보장법(Equal Status Act) 개정을 통해 이사회 여성 비율 40%를
의무화했고, 스웨덴은 2006년 현재 공기업의 여성 이사 비율 40% 의무화 법안을 추진 중임
주제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여성 비상임이사의 확대가 공기업의 경영투명성 제고 및 다양성 관리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여성권한척도(GEM)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도자료 배포처 : 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