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개발원 개원 24주년 기념행사 열려
        배포일 2007-04-24

        한국여성개발원(원장 서명선)은 4월 20일(금) 서명선 원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1983년 ‘여성문제 종합기관’으로 출발한 한국여성개발원은 1998년 정부출연기관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여성정보센터와 사회교육원을 폐지하고 연구부서를 확대하면서 ‘여성정책 연구전문기관’으로 기능을 전환했다. 이후 연구 역량 강화 및 조직 개편 등을 통해 기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여성개발원은 이러한 내적 개혁과 더불어 여성정책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정체성을 대외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해에는 개원 이래 사용해 온 CI를 변경하였다. 또한 기관명칭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으로 변경 중에 있으며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책연구기관으로서 명실상부한 외형을 갖추게 될 것이다.

         

        서명선 원장은 개원 기념식사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 있는 여성문제의 실체적 현상을 밝히는 노력으로부터, 문제해결을 위한 법․제도의 정비, 그리고 국내 최초의 직장보육시설 운영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여성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직원들을 치하했다.

         

        또한 앞으로 “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옹골찬 변화를 통하여 정부정책의 성 주류화를 일구어내고 성 평등한 사회,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조화로운 사회,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회로의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개원 기념행사에서는 우수직원 표창과 함께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5월초에는 개원기념세미나로 ‘젠더관점에서 본 사회비전 2030’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