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성전범법정' 판결문 일본어판 나와
        등록일 2002-12-27

        일본의 시민단체인 `전쟁과 여성에의 폭력, 일본 네트워크'는 지난해 옛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던 헤이그 국제여성전범법정 판결문의 일본어판을 출간했다.
        이 단체는 총
        265쪽으로 이뤄진 영문 판결문을 번역해 323쪽에 이르는 일본어판을 만들었으며, 이를 일본 총리를
        비롯해 외무성, 법무성, 문부과학성, 최고재판소,국립국회도서관 등에 배포했다.

        단체는 "위안부 제도에 대한 책임이 날로 애매모호해져 가고 있는 현재, 일본은이대로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등지고 있어도 되는가하는 문제를 일본어판을 통해 판단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