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온 국민의 관심과 기대속에 돛을 올린 여성부
(장관 한명숙)는 그 역사적인 출범을 기념하고 올해로 6번째를 맞
이하는 여성주간(7. 1∼7. 7)에 앞서 남녀평등실현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범국민적 평등문화 실천 전국 릴레이 행사
를 개최한다.
여성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금번 행사
는 아직도 사회 곳곳에 산재한 남녀차별적 관습을 없애고 남녀평등
문화가 우리의 일상생활속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행사로서 전국 16
개 시도를 순차적으로 연결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6
월5일 제주도를 출발하여 7월2일 서울 입성에 이르기까지 약 한달
간 남녀 평등문화 실천 릴레이 물결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금번 평등문화 실천 전국 릴레이는 각 시도와 시민단체의 참여
속에 남녀평등행진으로 행사를 열고, 각 시도마다 평소 평등문화
를 실천해온 모범가정 중 한 가정을 선정하여 여성부와 각 시도 명
의의 '평등가정 문패'를 수여한다. 첫 번째로 선정된 평등가정은
제주시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조덕선(56세), 양순실(53세) 부부이
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부부나 연인을 대상으로 평생 남녀평등을
실천하며 살아 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남녀가 서약서에 서명하
고 핸드프린팅(손도장찍기)하는 평등문화실천 서약식을 거행하며
일반인들에게는 평등문화 지킴이 회원을 모집한다.
향후, 평등문화 지킴이 회원은 여성부 평등정책시행의 홍보 및
모니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평등문화를 이끄는 민간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담당 : 권익기획과 장태동(2106-5253)
|